유영재님,스텝분들 고맙습니다. 가시고기표를 주셔서.. 너무 좋은데 슬픈일이 생겼습니다. 남편이랑 딱 가면 좋은데 신랑이 싫대요. 그래서 아이들데리고 혼자갈려니 3학년이상부터 된대요. 우리 애들은 2,1학년이거든요. 그렇다고 아이들을 다른 엄마들에게 맡기고 혼자 가는것도 그렇고 다른 엄마들이랑 가려니 그집아이들이랑 우리아이4면 모여 난리가 날텐데 그럴수도 없고
진퇴양난에 빠져서 표를 다른 엄마랑 아저씨보라고 주고 왔어요. 너무 속상했어요. 어떻게 구한표인데 난 가지도 못하고 저 그연극 너무 보고 싶었거든요. 너무 슬퍼서 울다가 음악들으려고 라디오 켰는데 우리신랑 전화해서 막 뭐라그러는거예요.제가 집에 없어서 연락이 안돼 화가 났대요.
우리신랑 저 핸드폰이 없어 어디가지말고 집에 있으라는건지.. 저 너무 속상해요. 있는표도 남 주고 온다고 나갔다 왔더니 전화해서 없었다고 막 뭐라 그러구...
지금 아저씨가 "자전거 탄 풍경"표 있다고 신청하라 하시네요.
저는 한번 받았었기에 안 돼겠죠?
만약 이번에 주시면 혼자서라도 갈거예요. 혼자 왔다고 남들이 뭐라 하던지 신경안쓰고..
얼마나 좋을까요?
신랑이랑 연극도 보고 콘서트도 같이 가면.. 성격차이가 이런걸두고 말하나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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