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바로나야. 변치않는 카리스마~"를 끝으로 유가속과 안녕을 고하고
룰루 랄라~ 즐거운 마음으로 어젠 퇴근을 하였더랬는데
글쎄 수도공사로 인하여 물이 안나오더라구요....
해서 때이른(?) 운동을 갔더랍니다.
휴가라고, 또 덥다는 핑계로 많은 시일을 빼먹었던 마라톤을 하기위하여 대공원으로 향했죠.
이른저녁 불어오는 산들산들한 바람과 군데군데 피어있는 코스모스..
그리고 이름모를 풀벌레 우는소리들.
호수위로 펼쳐진 놀이동산에서 울리는 즐거운 함성소리들...
하늘위로 펼쳐진 아름다운 저녁노을~ 그리고 구름들...
한폭의 수채화가 따로 없었답니다.
아. 행복은 다른데 있는게 아니더라구요.
슬슬 조깅3바퀴로 먼저 몸을 풀고
회원들이 모이는 7시 30분에 준비운동을 함께 하고
본운동으로 3바퀴를마져 돌면서 흐르는 그 땀의맛을 과연 알수 있으련지요?
그어떤 희열보다도 기쁨의 순간이었답니다.
영재오라버니도 쨤쨤히 운동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내삶이 내 생활이 풍요(?)로워 질거랍니다.
어제 들려주신 음악을 감사히 잘 들었답니다.
방송의 맛은 이런건가봐요.
신청한 음악을 기다리고 그 음악이 나올때의 기분이라니~
영재님 말마따나 처서가 지나서인지
아침운동 다녀오며 느낀 바람은 제법 선선한게
가을은 그렇게 우리곁에 슬며시 다가와 있더라구요.
특별히 감기조심하시고.
지난가을 풍성한 가을을 유가속가족들과 함께하자고 해놓고
혼자서 외로운 가을을 지내셨으니
올 가을엔 우리 유가속가족들이 풍요로운 가을을 거두겠네요.
도자기 엑스포관람으로
오늘은 문화원이 조~용~할거 같습니다.
덕분에 늘 조심스럽게 4시에서 6시를 지냈는데
오늘은 이어폰 없이도 혼자서 마음껏 볼륨을 높일수 있겠네요.
아이~ 행복해라....
-redr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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