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라 논개여, 거북선아 다시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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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26
조회 21
[일어나라 논개여, 거북선아 다시 한번..] 오늘은 주일이군요. 오전에 드림전산가서 홈페이지 작업해야기에 일찍 시작할려고... 그래도 산에 올라오지 않으면 하루를 시작하기가 겁이 나네요. -------------------------- 8월달도 거의 다 가고 있습니다. 지난 밤에는 어떤 수심이 많아 방에서는 도저히 잠잘 수가 없어서 창고에서 인터넷 이리저리 헤메다가 잠들었습니다. 8월말의 아침은 참 상쾌하더군요. 가장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날씨... 하지만 세계경제가 장기적인 침몰선상에 있고, 우리나라 정치혼란은 어린이들이 본볼까봐 두렵습니다. 게다가 그래도 우리사회의 소금역할을 해왔던 방송 CBS(98.1/93.9hz)에 또 먹장구름이 덮혀 진 상태입니다. 하늘과 국민앞에서 맺은 6,26노사협정이 경영진과 이사장의 일방적인 이행거부로 결정남에 따라 얌심있는 청취자들과 노동조합동지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9개월 파업의 후유증이 아직도 심할텐데, 두달만에 또 전쟁을 치뤄야 하다니... 토요일밤과 일요일 새벽사이 잠못이루고 수심에 잠겨있을 우리의 동지들... 이순신장군이 백의종군하던 그날처럼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 그러나 걱정마십시오. 우리가 누굽니까? 이순신장군의 후예아닙니까? 임진왜란 그 난리통에서도 이순신장군이 관할하던 지역은 굶어죽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전라도 충청도지방에서 생산된 곡식으로 난중국민들을 부양했습니다. 정부에서 돈 한푼 지원해주지 않았지만 수백척의 거북선과 무기를 만들어 여포창날, 기고만장한 왜적들을 사정없이 쳐부수었습니다. 곽재우, 신돌석, 조헌과 700의사, 서산대사 사명대사, 아름다운 여인 논개까지 적장을 죽이는 우리의 혼들... 그 혼들이 이 CBS에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줍시다. 더 이상 하나님과 국민의 것을 저 사꾸라들 놈들의 사유재산화하는 꼴아지를 두고봐서는 안됩니다. 일어나야 합니다. 일어나라! 논개여! 의병장들이여 일어나시오! 이순신장군이시여 다시한번 일어나시어 CBS와 또다시 천황의 깃발을 들고 군국주의 부활을 기도하는 일본우익놈들을 혼내주세요! 아멘- 2001,8,26. 153올림. [도서관] 암행어사 이도행과 153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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