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에게도 소중한 것에 대한 목록이 있습니다.
그것들을 하나 하나 짚고 내려가다 보면, 요즘엔 제 눈길을 가장 길게 잡고 있는 것이 바로 "자전거 탄 풍경"입니다.

많은 씨디 중에도 가장 많은 반복 듣기가 이어지며, 라디오를 들어도 그들을 따라 주파수가 달라지고... 자전거라는 흔하디 흔한 말이 들려도 혹시 그들 인가하고 귀를 쫑긋 세워보고...

그러던중~

"아름다운 이야기, 아름다운 노래 자전거탄풍경"소식 들었습니다.

많이 기다렸던 시간이라서 그런지~ 너무 기대에 부풀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지난 첫 번째 공연 "지푸라기...."이 생각나고, 좋았던점... 아쉬웠던점... 모두가 그려지기 시작했습니다.

좋았던 것이라면... 자탄풍님이 함께해줬다는 것.... 이것만으로도 모든 것이 다 좋았고, 감동 이였지만.... 나에게만은 정말 정말 아쉬웠던 것 하나는...

공연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게 하셨던 것 ^^;; 이요~

마지막 노래하실 때... ''우리 일어나서 할게요~'' 이러셨을 때... 관객중에 ''우리도요~''하자 자탄풍님... 딱 잘라~ ''안돼요! 그러면.. 우리 흥분(?)해요~!...........''

[공연장에서 같이 흥분하고 같이 뛰면 좀 어때서~ 피이~] = (이건 말못한 제 생각)

그래서 모두가 일어나고 싶어도 자탄풍님이 일어나지 말라고 해서 앉아서만 관람한 공연이요~ 쪼끔.. 아쭈~우우~ 쬐끔 아쉬웠습니다.

사실 자탄풍님 음악은 조용히 감상하고자 하는 맘으로 찾으시는 분들도 꽤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공연이라는 것이...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다른 면도 접할 수 있기에 기대도 해보는 거라 생각하는데요~ (혹시~ 울 에센스왕자 봉님의 힙팝댄스라도 볼 수 있을까~나~ ^^;;라는 기대감 같은것...)

자탄풍님... 이 번 공연에서는 더 많은 내공(?)좀 기르셔서... 이제 관객들이 흥에 겨워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도 .. 아니 춤을 춰대도 ^^ "으음~ "하고 아무렇지.. 아니 함께 일어나서 같이 오버하는 그런 무공 좀 보여주세요~ <헤헷~...>

공연 얼마 남지 않았는데~ 밥 많이많이 맛나게 맨날맨날 잘 챙겨 드시고요~ 건강하고 멋진 자탄풍님 뵐 수 있길 바랍니다.

건강조심하시고, 멋진 공연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P.s. 유영재님...
오늘 "노래야 나와라 야"에서요~
타방송이였지만... "네남자와 영화보실래요~"코너에서 자탄풍님이 들려주셨던... ''싸운드오브뮤직''메들리요~ 너무 좋았거든요~ 가요는 아니지만... 유가속에서도 들어보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만.... 들어봐요~ 진짜... 멋져요~ 콘서트 앞둔 자탄풍님이니까... 그냥 확~ 시켜뿐져요~ <헤헷..>

즐거운 오늘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