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은아빠 어디쯤 가고 있어요?
하나은 엄마
2001.09.04
조회 31
저희는 주말 부부랍니다.
지난 금요일 남편이 휴가차 왔다가 좀전에 떠났어요.
목포로 말입니다 꽤나 먼 거리죠.
유영재씨? 그러니 저희 남편 심심하지 않게 음악 부탁드려요.졸립지도 않고 아주 유쾌하게 다릴 수 있도록 말예요.남편보내고 좀 허전하기도 하고 아쉽기도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가족은 늘 소중하게 느껴지나봐요.
짧은 이별이지만 또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에
그런대로 서로가 힘들어 하지 않고 잘 견딘답니다.
저희부부는 결혼한지 13년 됬거든요,이렇게 잠시 떨어져 살아 보니
애뜻한 정도 생기고 그러네요.
남편 역시 그렇다고 말 하더라구요.
연애때와 같이 서로가 기다려 지기도 한답니다.
3년동안 떨어져 살다보면 우리가족에겐 내 놓을 거라곤
정 밖에 없겠네요.ㅎㅎㅎ
암튼 저희 남편 신나게 잘 지낼 수 있도록 힘 주시구요
우리가족 화이팅!!!


사랑을 위하여 ...김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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