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하루
파초
2001.09.05
조회 22
가을입니다. 여름의 끝자락을 보내며 가을이 내게 다가옵니다, 나플탈린 냄새 를 맡으며 옷을 정리하다보니 새로운 가을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그리운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20년쯤의 친구 모습이 아직도 내눈에는 그대로 인듯 보였습니다., 친구의 모습속에 내가 있고 내 모습속에 친구의 모습이 있었습 니다. 무박 여행으로 정동진으로 떠나보자고 했지만 그 약속이 쉽게 지켜지니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가을에는 떠나자고 했지만은 현실이 아줌마들을 쉽게 놓아 주지 않으리라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에.......
양희은의 들길 따라서 들을수 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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