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카해주세요..
다솜이
2001.09.06
조회 39
안녕하세요..유영재님..
참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네요..
오늘은 제가 제일 사랑하는 울 엄마의 생신입니다.
얼마전에 수술을 하시고 지금은 구미에서 회복중이시랍니다. 50년 가까이 사용하지 않던 침대생활과 목발생활에
불편하신 엄마를 보면 괜히 가슴이 아프답니다.
하지만 수술이 잘되어 이제 회복되면 예전보다 좋아지신다고 하시니까 빨리 좋아지기만을 기도하고 있어요..
요즈음 저희 아빠가 그의 모든 가사일을 다 돌보고 있어요..요리,청소,빨래까지 모든 가사일을 하고 계시죠..
얼마나 잘하시는지..(에구..도와드리지는 못하고..)
저도 그렇고 동생들도 그렇고 집을 떠나 있어서 가끔 내려가 뵙거나 전화드리는게 고작이지만요..
지난주에 집에 가서 미리 생신축하드리고 오늘 아침에
전화도 드렸는데요..영재님께서 한번더 추카해주세요..
글구 저희 멋진 아빠에게도 함께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비오는 오늘 하루 좋은 시간 보내시구요..
글쎄 비오는 날 분위기잡고 잔잔한 노래를 들어야 할지 모르겠지만요...이 노래를 신청합니다.
요즈음 저희 엄마가 즐겨 부르시는 노래거덩요...
잘 부르지시는 못하지시만 신세대가 아니신지...후후
신청곡은 요...자두의 팔짜입니다.
아니믄 다른 좋은 곡으로 틀어주세요...
강남구 논현동에서 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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