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왜 이렇게 사람을 울리십니까.
지금은 오전 11시.오늘은 그동안 깜빡잊고 못 챙겨 들었던 지난 8월22일 방송을 AOD로 듣고 있습니다.
여름의 끄트머리에서 그날 전 부산으로 여행을 갔고 도착하자마자 방송 못듣는 섭섭함을 팩스로 전했더랬죠.
한데 정말 그것을 방송해 주셨네요.
너무 감사하여 눈물이 찔끔났어요.

늘 사소한 사연 하나에도 관심을 게을리하지 않는 유가속의 세심한 배려에 타방송에선 느낄 수 없는 끈끈한 정을 느낍니다.




++++김현식 : 내 사랑 내곁에
++++ `` : 추억 만들기
++++안치환 : 내가 만일
++++김종환 : 존재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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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영재님!저 결심했습니다!!
유가속의 평생회원 1호로 등록코자 하오니 이를
허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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