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부터 너무 기분이 방방 떠 있는 오늘입니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시는 우체부아저씨... "박정애
씨.." 도장좀 주세요~
난 언제나 모든 우편물이 우리 부서를 통해 배부되기에...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불쑥 내 도장을 드렸습니다. 우체
부 아저씨 활짝 웃으시며...
"정애씨에게 누가 이렇게 긴급하게 꼭! 받아봐야 된다
고... 빠른 등기를 보냈네요~"
전 놀라서... 그 많은 우편물중 내 이름이 적힌 빠른 등기
를 빼냈죠~ 그리곤 얼른 보낸 사람이 누군가 봤더니....
"히히.... 씨비에스 유가속" ... 우체부 아저씨게 감사하다
는 인사를 꾸벅하고는 바로 그 자리에서 봉투를 조심스럽
게 열었습니다. 하얀 속지에 싸여진 두 장의 초대권~
"자전거 탄 풍경"... 너무 흥분되었습니다. 자탄풍님은 흥
분하는 거 안 좋아할 텐데... 공연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이
렇게 흥분하고 있으면 안 되는데... 나도 내공을 쌓고, 흥
분 억제를 해야하는데...<걱정! 걱정! 걱정...> 도저히 그
렇게는 안될 것 같습니다.(그날 우황청심환이라도 먹고 가
야할까봐요~)
자탄풍님의 ''아름다운 이야기, 아름다운 노래''들을 수 있
게 해주신 것 감사올립니다.
유가속에서 저의 행복은 이렇게 업그레이드됩니다.
진심으로 감사올립니다. 즐거운 오늘되세요~~**
신청곡 : ''아름다운 이야기, 아름다운 노래 자전거탄풍
경'' 맛배기~
P.S. 자탄풍님~
혹시~ 유영재님 특별 출연자로 나오시는 날은 없나요~? 영
재어빠님 뵙고 싶기도 하고, 노랫소리도 들어보고 싶은데요
~...
사람은 한가지를 갖게되면 또 다른 것에 욕심 낸다고 하더
니.,... 저 같은 사람 때문에 이런 말이 생겨났나 봐요
^^;; 그래도 뵙고 싶은데.... 쩝!쩝!쩝!
건강하게 공연 잘 끝내시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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