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레드로즈
2001.09.10
조회 50
어젠 오랫만에 강변로와 자유로를 지나 멀리 파주까지
지난봄에 먼저 하늘나라로 간 언니에게 다녀왔습니다.

한강을 지나오며 바라본 가을 하늘이 어찌 그리도 아름답던지~
길가에 수줍은듯 피어있는 코스모스며
높은 가을하늘은 우리곁에 여전하고~

남아있는 자들은 이 모든걸 바라보며 가을은 느끼지만
함께하지 못함에 가슴아파한 하루였답니다.

오는동안 내내 유가속과 함께하며
좋은 노래로 더더욱 충만한 시간이었답니다....

조용필의
<들꽃>
<기다리는 아픔>
<킬리만자로의 표범>
셋중에 한곡 듣고싶습니다.....

영재오라버니!
그리고 공혜량 프로듀서님.
그리고 ? 엔지니어님.
행복한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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