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개인적으로 유영재님은 속칭 아이돌이라 명해지는 그룹들에 대해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계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최근, 아주 최근 바로 어제 그런 이름으로 불리워지는 god라는 그룹의 리더인 박준형씨가 기획사의 횡포로 인해 퇴출이라는 말도 안되는 일을 당하였습니다.
(기사 내용은 자세히 쓰지 않겠습니다. 이유는 주요 스포츠 일간지의 성격을 아시다시피 쌍방간의 객관적인 입장을 적기보다는 강자의 입장에 초점을 둔 상태에서 자극적인 기사를 쓰기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일은 기획사가 벌여놓고 멤버들이나 팬들때문에 그런 결정을 내렸다면서 책임을 떠넘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은 거대한 기획사의 치졸한 계산으로 인해 하나의 음악을 하는 그룹이나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크나큰 죄를 저지르는 일이라고 할 수 있지요.

이러한 한국의 기획사를 중심으로 한, 그래서 그들의 횡포에도 그저 넋놓고 바라봐야만 하는 가요계의 현실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시는지요. 그저 아이돌 그룹의 현실이라 모른척, 그들이 선택한 운명이겠거니 하시는지요.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현재 god팬들은 인터넷상으로 각 팬페이지들이(1시 현재 50개가 넘는) 자신들의 팬페이지를 문닫고 하나의 연합홈페이지를 만들어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합니다.
이 또한 새로운 팬덤이 아닐런지요.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더불어서 god의 노래를 함께 신청하려고 합니다.
1집에 있는 노래에요. ''니가 다시 돌아올수 있도록''
아직 떠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이 노래가 굉장히 듣고 싶네요.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