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를 앞둔 동생
천희자
2001.09.14
조회 40
안녕하세요?
나이 30인 남동생이 9월말 제대를 앞두고 마음이 바쁜모양입니다. 대학원 끝나고 방위산업체에 들어갔다가 도저히 5년을 다닐수 없어 군복무를 선택한 동생
정말 늦은 나이에 군대가서 고생은 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이제 제대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집에서는 장남이라 홀로 되신 아버지를 생각하면 빨래 직장잡고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 취업때문에 대학교 성적증명서, 대학원 성적증명서 등이 필요한가 봐요.
그래서 여동생이 성적증명서를 발급받아서 속초로 보내주었다고 하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추석을 앞두고 제대할 수 있어 좋아요.
명절이면 기뻐고 즐거워야 하는데 더 쓸쓸함을 느끼시는 아버지신데 .....
올 추석에는 든든한 큰 남동생이 제사를 함께 지낼수 있음이 다행한일이네요.
아무쪼록 남은 군복무 잘 마치고,
또 제대하고 곧바로 취업이 되었으면 좋겠고,
좋은 배필을 만나 결혼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누나가 되어서 동생에게 별 도움도 되지 못하네요.

***** 신청곡 : 강성훈 --- 축복
(서울 금천구 독산4동 921-6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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