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결혼해봐라~~
개구리밥
2001.09.18
조회 69
서른에 접어든 직장 동료 넷,
셋은 유부녀고, 한 명만 솔로,
넷이 모이면 그 중 셋이 입만 열면 하는 말..

콩나물국 냉장고에 넣는 걸 깜빡했네,
세제가 똑 떨어져서 사가지고 가야겠네..
뭐 이런 소리들 뿐이니,
딴에는 스트레스 께나 받는 눈칩니다.

유부녀에겐 가끔 서글프기도 한 이 시시콜콜한 일상이..
부럽고 샘나고 그런 모양이에요.
알고 보면 별반 다를 것 없는,
그저 각자에게 익숙해진 생활인데도 말이죠.


- 임창정 노래 중에 암꺼나 틀어주세요~~ -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