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들 하던데
전 남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을앓이가
심한 것 같습니다.
차가워진 가을바람이 가슴 속까지
파고 듭니다.
어제 송추쪽에 다녀왔는데
흐드러지게 핀 코스모스가 참 곱더군요.
오늘은 생음악 전성시대 녹음분이 방송되는 날이니
신청곡 듣기는 힘들겠군요.
월요일이라도 가능하다면
양희은의 '가을편지' 또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듣고 싶습니다.

가을편지
가을앓이
200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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