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박했던 일요일 방송..
어제는 그것이 한없이 그리운 날이었습니다.
일요일 방송은 녹음방송이라 생동감이 덜한 까닭에 평소에 듣기는 해도 마음 한구석 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흔쾌한 기분이 아닌 그저 의무인양 습관적으로 그것을 들어왔죠.
그런데 이제는 그것마저도 들을 수 없게 되고 보니 그것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더군요.
사람이 이렇게 간사해도 되는 건지, 원.
어쩔 수 없이 전날의 방송 AOD로 들으면서 그 시간을 보냈답니다.
영재아찌, 돌려줄 수 없나요, 일요일 방송?
★박혜경 : 주문을 걸어
★전원석 : 떠나지 마
★이승철 : 고백

구박했던 일요일 방송
자유인
200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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