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잘 들리지 않는 노래소리 중~
"그 음악은 제발 틀지마세요~ DJ~.♩♪~..."이런 노랫말이
있었는데...
요즘... 전 세상에 있는 모든 디제이님들께... 그렇게 노래
하고 싶어집니다.
이 노래가 라디오를 통해 들리기 시작하면~
온 몸에 맥이 풀려서~ 회사에서 일을 하다가도 책상위에
두 팔을 베고 엎드려 버리고~
학원에서 공부를 하다가도.. 창밖만 바라보며 떨어지는 나
뭇잎을 세며 멍~해져버리고...
집으로 가는 길목에서는 언제나 무심히 지나치던 어린이 놀
이터에 있는 그네에 앉아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에 대해 생
각하다~...
그렇게... 날 저무는 것 조차 잊고...
가을도 익어가는 것 같아 아쉬움에 그리움에... 이 노래 자
락이라도 잡아 보려는 것인지...
디제이님~
날 멍청하게 만들어 버리는... 이 노래만은 제발제발제발
틀지마세요~
신청곡 : "윤도현밴드"의 "가을 우체국 앞에서.."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