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라는 잘 있나요?
jiya
2001.09.26
조회 45
그간 안녕하셨나요?
전 그다지 안녕하지 못했답니다. (당분간....)
회사일로 많이 스트레스 받아서 감정은 말라가지만 살은 점점 찌고 있답니다. (스트레스 받으면 많이 먹는 체질임)

제가 더 큰 세상으로 나가기 위해서 잠시 문을 열고 내다봤습니다.
약간은 겁이 나지만 새로운 세상을 향해 용기 있게 나가라고 말씀해 주시면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문을 열었으니 발을 움직이는 일만 남았습니다.
주위에서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지금이 아니면 영영 문을 닫고 지낼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내손으로 닫은 문을 나중에 열기는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열어본 김에 나가려고 합니다.
영재아저씨의 응원이 있으면 조금이나마 덜 힘들 것 같네요.

추신: 파키라는 잘 있나요?
사랑 듬뿍 주고 물도 2~3일에 한번씩 주면 아주 잘 자란답니다.
애청자들이 올리는 애정어린 글로 인해 유가속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처럼...

신청곡은요 김광석의 일어나를 틀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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