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운정이
2001.09.27
조회 27
라디오 프로그램에 노래를 신청해서 듣는게 얼마만의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열다섯 이후로는 처음인 것 같아요.. 물론 기억이라는게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오죽하면 aod로 다시 듣고 있을까요- 아하하.

전채는 들국화, 메인은 활주로, 그리고 디저트로 불놀이야까지.
누군가 그러더군요, 노래방에 가서 최신곡을 두곡이상 부르지 못하면 늙은거라구요- 늙었다는 소리를 듣기는 싫지만요, 그래도 어린 젊음으로 최신곡을 아는 것 보다는 이렇게 80년대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쬐금) 늙음이 나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늙어다고 하면 가요속으로 제작진님들이 화내실까요? ^^

음악 잘 들었습니다.
감사해요~

댓글

()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