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역시 열심히 음식만들었읍니다.
큰집의 맏딸이라서 그런지 일이 무척이나
많았는데 그래도 좋은것이 보조(동생들과 친척조카들)들이
많아서 일하는데는 수월했습니다.
제가 하는 파트는 역시나~ 손맛이 좋은탓에 손님들 식사준비죠.
요번추석땐 공주표 청국장(?)에다 연안부두에서 사온 꽃게로 만든 꽃게찌게.그리고 갈비찜과 송편이 제 메뉴였어요.
제가 젤로 좋아하는건 음식만드는것인데
젤로 싫어하는건 멀까요? 아찌!
짠...설겆이입니다.
(제가 다니는 화실에 한 언니가 이걸 참 잘하는데...
난 왜 그게 그리도 싫은지...ㅠ.ㅠ)
올해도 열심히 벌여놓고 뒷정리는 보조들 시키고
띵가띵가놀았죠~
제가 만든 음식을 만나게 드시는 사람들을 보니 참 행복했죠. ( ^^홍차공주는 못하는게 없어~)
담에 유가속 MT갈때 찌게는 제가 맡을께요.
메뉴는 한식일식중식 다~~~고루..
참.
올해도 송편을 만들었는데 졸따구끼리 만들었죠.
어른들은 회드신다고 연안부두가셔서요.
그래서 이참에 맛없는 콩송편을 적게하고..뭐를 만들어볼까....하다가 제가 좋아하는 호떡이 생각이 난거예요.
그래.
계피꿀이당.우하하....
열심히 송편속을 만들고...솥에다가 송편을 쪘는데..
기대감에 부풀어서 뚜껑을 열어보니 ㅠ.ㅠ
터진호떡!! 송편의 겉색깔이 계피색....
우울했어요.
내년에도 시도해볼까합니다.
땅콩까지 넣어서...
새벽바람이 참 쌀쌀하네요.
이제 새벽한시가 넘어가는데...연휴의 마지막날이네요.
다들 건강하시고
유가속스텝분들도 건강~
(핑클노래는 역시 신청하면 또 짤리겠죠 ^^:SES는 될려나....)
김지연의 찬바람이 불면.
SES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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