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요속으로 프로에 사연을 보내 티켓을 받게 되었
다. 이런일이 우리가정에도 일어나는구나 하고 생각을 하면
서 콘서트를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기대가 되었다. 기껏해
야 학교축제를 통해서만 접해서일까? 아무튼, 금요일 오후
학교를 일찍 나와 아내와 서울로 향했다. 자리는 정면에서
2층 맨 꼭대기를 찾아 앉았다. 윤도현의 등장, 아내는 처음
부터 신이 나는지 일어서서 박자를 맞추었다. 강산에,전인
권,.... 정말 진품중에서도 명품들이었다. 어쩜 그렇게 제
목도 잘 지었는지...세명 모두 각각의 보이스 칼라가 참 매
력적이었고, 3시간 넘게 또다른 세계를 경험하였다. 한편으
로는 충격이었다.
유영재님의 가요속으로 프로그램 덕분에 모처럼 큰 감동
과 추억을 갖게 되었으며 나 자신을 다시금 돌아본 하루가
되었다. 유영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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