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제가 핸드폰을 잃어 버렸습니다.
혹시나 해서 제가 탔던 마을버스 사무실에 전화를 걸었는
데 친절하게도 운행중인 모든차가 사무실에 도착할때마다
제가 앉았던 자리를 확인하고 습득을 해서 연락을 주었습니
다.
그날밤 마을버스종점으로 핸드폰을 찾으러 갔습니다.
젊으신분이 회사를 운영을 하고 있는데 참으로 친절했습니
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은 마을버스를 운영하시는분
도 친절하지만 그 마을버스 기사분중에 칭찬하고자하는 분
이 있어서 입니다.
처음 그 기사분의 차를 탔을 때는 너무도 어색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건강하
세요?'' ''더우시죠? 또는 추우시죠?'' ''일찍 나가시네
요''등등의 인사를 한답니다.
한두번이겠지, 기분에 따라서 하겠지 했는데 벌써 그 기사
분을 뵌지 9개월이되었는데 한결 같으시고 이른아침이든
늦은 밤이든 모든 사람에게 빼놓지 않고 인사를 하신답니
다.
심지어는 멀리서 통학을 하는 학생들의 교복을 보고 어느학
교 학생인지 아시고''OO학교 다니는구나'' ''멀리 다니느
라 수고하는구나'' ''만나서 반갑구나''등등의 인사도 빼
놓지 않는답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지금은 저도 함께 인사를 나누게 되었답
니다.
그 마을버스 기사분들은 다른 버스기사분들보다 모두들 친
절하답니다.
곰곰히 생각해봤더니 운영자가 어떻게 서비스 교육을 시키
는가에 달려있는것 같습니다.
신촌지하철역에서 연희동까지 운행하는 연일마을버스 운영
자님 그리고 버스기사분들 정말이지 칭찬하고 싶습니다.
그분들을 위해 노래한곡 신청합니다.
장미화의 ''안녕하세요''(맞는지 모르겠네요) 또는 가능
하다면 가수는 모르고 ''아빠의 청춘''들려 주시면 고맙겠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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