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의 오프닝 멘트 Wonderful이었습니다.
아줌마라는 이름표를 단 지 어느덧 십 수년이 되었지만 그
날처럼 그 이름이 뿌듯하게 다가온 적은 일찍이 없었습니
다.
"정말 대한민국에서 가장 최고의 대접을 받는 성, 제4의
성 아줌마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아줌마들을 위해서 토
요일에도 생방송을 합니다."
크아!!!~ ~ ~^^
그 기막힌 멘트에 방송을 듣던 수많은 아줌마들, 온몸의 전
율과 함께 사기가 충천했을 것입니다.
이 땅의 아줌마들의 위치를 인정해 주고 사기를 한껏 드높
여 주는 영재님, 당신이 국회로 간다면 이 나라는 정말 눈
부신 발전이 있을 듯 싶은데, 이에 대한 영재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그렇습니다. 저 앞으로 아줌마라는 명찰에 긍지를 갖고 살
겠습니다.
사실 그 동안 그 이름표가 너무 맘에 안 들었거든요. 그래
서 결혼생활 십 수년이 되었어도 아직까지도 누가 그 호칭
으로 부르면 참 낯설게 다가온 이름...
하지만 앞으론 달라질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이 시대 아줌마들을 살맛 나게 하는 방송, 유가속...
영재님을 비롯한 스텝진 스텝진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 정선연 : 빈처
*** 이승재 : 아득히 먼 곳
*** 전원석 : 떠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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