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금요일 첫 곡으로>
징검다리의 " 님에게"
창문 너머 앞산의 잡목 숲이 서서히 가을 빛을 내기 위한 몸부림에 들어간 느낌이에요. 열렬히 초록빛깔을 갈구하며 희망의 지표를 내보이던 푸르청정한 자연의 빛갈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가을이라는 추상 앞에 어렴풋이 남아있던 옛 기억의 향수가 생각나게 하는 노래 한 곡<님에게>가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그 곳이 어딘지는 몰라도 가고 싶은 회귀의 본능이 일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간절한 욕구가 치솟아 오릅니다.
유 영재님
금요일 첫 음악으로 잡아 올려 주시면 한없는 행복감에 젖어 들겠습니다.
431-052 안양시 동안구 비산 2동 삼익아파트 3동 1017호 김혜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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