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저에게 웃음을 주세요.
이재순
2001.10.09
조회 32
이재순/***-****-****/노원구 월계3동 삼호아파트 35동 410호139-771/
명절끝의 우울함으로 치부하기에는 너무나 우울합니다.
오랜만에 온 식구들이 모여 정담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 먹고 게임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 즐거운 시간중에 성씨 다른사람들 즉 동서들 끼리 의리 투합 시댁식구들 흉도 보고 그동안 싸인 스트레스도 풀었다 했는데 명절의 후유증인지 그자리에서 나누었던 모든 이야기들이 보태어져 시누이들 입에서 나오니 아뿔사... 아군이 적군이구나 했지만 때는 늦었고 분위가 파악못하고 순진하게 굴었던 저의 완벽한 패배로 모든일이 끝나고 보니 유구무언...
너무나 우울합니다. 저에게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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