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곡
한경애 옛시인의 노래
안녕하세요
지난 1983년 가을 이 맘때쯤 이었지요
고등학교 3학년때 수업을 마치고 3층에 자리한 텅빈교실에
여학생 두명이 있었습니다
자습을 마친 그들은 창밖을 바라보며
붉게 물든 커다란 플라타나스 나무에서
떨어지는 나뭇잎을 바라보며 작은 목소리로
" 옛시인의 노래" 불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함께했던친구입니다.
이젠 서로 가정이루어 가정경제 나라경제
걱정하며 알뜰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친구 요즘 어려운일이 있는가봅니다.
그래서 그 친구에게 제안했어요.
우릴 대환영하실 유가속의 유영재씨가 진행한는 공개 방송
하는데 가자고요.
참 좋아했어요.
유영재님!
몇일전 커피라고 올린 언짢은 일로 마음 아파하고,
여러분과의 전화데이트도 함께 기뻐하고 하지요.
용기없어 나서서 전화데이트 못하지만 언제나 함께합니다.
오늘도 힘찬방송 주실걸 믿고,
안녕히 계세요
추신
퇴근시간이 5시거든요.
가능하면 5시 전에 제사연 들려주신다면 왕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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