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좀전에 제딸희주가 깨서 조금 징징대면서 "음~마"(참고로 희주는 4개월하고 25일쯤되었슴)하고 부르는데 사연올리기가 바빠서 내버려 뒀더니 다시 잡니다.
저 참 나쁜 엄마죠?
"흑흑흑 희주야 미안해!"
제가 가을을 좀 타는 편이에요.
요즘 괜히 가슴이 설레이기도 하고 드라이브도 하고 싶은데 남편이 회사일이 바빠서 집에오는 시간이 거의 밤 영시 쯤입니다.집에오면 씻고 자기 바빠죠.피곤해서...
전 신랑 회사사장님이 넘 미워요.
신혼(작년1월)때부터 한두달제외하곤 계속 늦었거든요.
일요일은 어떤줄 아세요?
경산에 계시는 시아버님 아니면 친정엄마,이두분이 매주 전활하시기 때문에 시댁또는 친정에 가야되거든요.
남편과 전 넘 효자효녀라서 거절을 못하기때문에 주말이면 딸 희주를 데리고 갔다온답니다.
흑흑흑 아저씨! 부모님들이 미워질라 그래여...
전 도시락 맛있게 만들어서 가까운 공원이라도 우리세식구 놀러좀 가고 싶은데...
절 위해서 음악좀 들려주세요.
임재범의 "사랑보다 깊은상처"꼬~옥 들려주실거죠?
안들려주면 아~찌 미워할꺼에요.
울 희주가 우는것두 내버려 둔채 사연을 신청하니간 꼬~옥 들려주길 바랄께요.
이번주에는 부모님전화 거절하구 놀러를 한번 가볼까 합니다. 아저씨! 저한테 부모님께 한번정도 불효를 할수 있는 힘과 용기를 주세요....
감기조심하시구요,좋은음악 많이 많이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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