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보다가 참 예쁜 노래말이구나 생
각하면서 어떤 노래일까 궁금하였습니다.
>유영재의 가요속으로 에서는 들을수 있지 않을까 해서 일
찌감치 신청합니다. 꼭 들려 주세요!1
>
> 엄마의 일기
> 작사:김진아 작곡:최준영
>
>나 그렇게 웃으시는 당신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배웠죠
>철이 없는 나를 항상 지켜 주시는
>하늘처럼 커 보인 당신
>
>우연히 서랍 속에 숨겨둔
>당신의 일기를 봤어요.
>나이가 먹을수록 사는게
>자꾸 힘에 겨워 진다고
>
>술에 취한 아버지와 다투시던 날
>잠드신 줄 알았었는데
>불이 꺼진 부엌에서 나는 봤어요.
>혼자 울고 계신 당신을
>
>알아요
>내 앞에선 뭐든지 할 수 있는 강한 분인걸
>느껴요
>하지만 당신도 마음 약한 여자라는 걸
>
>알아요
>당신 마음을 모두 다 이해해요
>믿어요
>아름다운 당신을 사랑해요
>
>이 세상에 하나뿐이 소중한 당신
>당신 모습 닮아 갈래요.
>
>추 신 : 이 노래를 부른 가수는 누구인가요?
> 1부 에서 들려 주세요. 5시 이후에는 외출 계획이
> 있습니다.

저도 그 노래 무지 좋아해요.
그 노랠 들으면 친정엄마 생각이 나서 눈물이 나려고 해요.
결혼하기 전에는 왜 그리 엄마 맘도 모르고
따뜻한 표현 한 번 안하는 무뚜뚝한 딸이었는지...
이제 두 딸의 엄마가 되고서야 엄마 마음을 조금은 알겠는
데 잘해 드리고 싶은 마음 뿐 제 사느라 바빠서
늘 마음 뿐이네요.

왁스란 가수가 이 노랠 불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