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청자
2001.10.11
조회 12
>근래들어 유가속을 더 애청하게된 청
취자입니다
>당연 컴에오믄 유가속을 찿게되구요
>현정님의 근래 게시판의 내용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해
>납득이 않가더군요
>그만큼 청취자의 폭이 넓어졌다는것일거구...
>인턴넷 사용자라면 기존의 고유 애청자보단 젊은층이 많

>겁니다 표현이 솔직하구..유가속에 애정을 가지고 있다는
>관심의 표현으로 봐주실수도 있지 않을지....
>애정이 있으니까 홈피에 오는거 아닙니까?
>개인적인글,산만한내용의글이라는등...
>눈치봐가며 고상하게 분위기만 잡아야 고유팬인가요?
>개성시대에 애정을 가지고 올린글을 왜 비판하죠?
>혜정님은 앞으로 계속 기존의 고상팬이면 되는겁니다
>개인적 산만한글이 있어야 혜정님이 돋보일테니까.....
>기대하겠습니다"
>
>
저도 사실 현정님의 글을 읽고 좀 서운한 마음이 들긴 하더
라구요. 이곳에 오면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이웃 아줌
마와 만난 것처럼 편안해지고, 그러다 보니 서로의 안부를
묻기도 하고, 속마음을 터 놓기도 하고, 살아가는 얘기도
편히 할 수 있지 않겠어요. 그게 바로 유가속의 큰 장점 중
의 하나이구요.
날로 명성을 더해가는 유가속을 바라보며 기쁜 마음이기
도 하면서 전에 없던 현상들이 자꾸 보여 안타까운 마음
도 듭니다.
우린 한 가족이잖아요, 노래를 사랑하고 유가속을 사랑한
다는 공통점으로 뭉친!
이젠 서로 비판하고 상처주고 하는 일들일랑 하지 맙시
다. 사람마다 개성이 있고 취향이 틀리니 어쩔 수 없는 일
이지만 그 많은 사람들의 의견에 휩쓸리다 보면 배가 산으
로 가는 꼴이 되지 않겠어요. 물론 청취자들의 의견을 존중
하고 반영해야 하겠지만 내 주장만을 옳다고 내세울 수는
없잖아요.
사랑으로 서로를 보듬고 아껴주는 서로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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