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내일로만 가는 기차에서 잠시 내린다음
지금의 나를 있게해 준 과거로
돌아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는 기차안에는
어릴적 밤늦게 까지 듣던
라디오 DJ의 목소리가 있고,
한국말로 열심히 받아적던
제목도 가물가물한 팝송이 있고,
한짐 들고 가던 수학여행가는 길에
크나큰 행복이 되었던 카세트도 풍안에 두고,
한껏 촌스럽게 멋을 부리며
약간은 과장된 몸짓으로 연기를 하는
흑백 스크린 시대의 배우들이 있고,
친척분이 미국 여행을 갔다 왔다가
선물을 사주셨다면서 외제 연필과 쵸코렛을 한움큼
학교에 들고와서 자랑하던
초등시절의 친구가 있습니다.
뿌옇게 먼지 내린 그 추억들....
순수했던 그 시절을 잊고 살아왔습니다.
가끔씩이라도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추억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겠습니다.
바래져서 지워져가는 어린시절 소중했던 것들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추억으로 가는 기차를 타야겠습니다.
신청곡-다시태어나도.....(김.에)
마지막 사랑(박기영)
사랑 그대로의 사랑(유영석)
내일은 사랑-장미의 미소
포플러 나무 아래서
추억의 책장을 넘기며(이선희)
하루(박혜경)
@#$[%]***********사랑의 찬가(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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