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씨 안녕하세요?
지난 토요일 서울랜드 삼천리 극장에서 무대위에 계신 영재씨를 보면서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멋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보다 실물이 한결 나았습니다.
가족을 강제 동원 하여서 2시간 꼬박 지켜 보았습니다.
다소 지루하였지만 기분좋은 2시간이었습니다.
주위에 계신 열렬한 아줌마 부대를 보는것 또한 기분좋은 밤이었습니다. 싸늘한 날씨 속에서도 고생하시는 분들이 참 많더군요. 담배 연기가 거슬리기는 했지만 한마음이 되어 좋은 방송을 하려고 애쓰시니 참아야 겠지요.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고 객석에 내려오셔서 마지막 인사까지 놓치지 않으시는 영재님을 보면서 프로정신을 배우게 하였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계속 좋은 방송 보내 주세요.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p s : 어제 영화 조폭 마누라를 보았습니다.
영화 전편에 흐르는 편지가 추억에 젖게 하더군요
오늘도 들을 수 있을까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