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 유영재씨!

요즘은, 마음까지 안녕하기가 참, 힘든 시간들인것 같아요.
들리는 소식들은 테러에서 보복으로...또 테러로...

그 때문에, 미국 뉴저지에 있는 동생 수정이가 참, 걱정입니다.

이번 11월3일에 드디어 결혼을 하게 되는데, 신혼여행지인, 플로리다가 이렇게 탄저병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니 계획을 취소 할 수 밖에 없답니다. 아니, 플로리다 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하니, 더더욱 걱정이 되네요. 또, 친정 부모님께서 다음 주 월요일에 동생한테 가시거든요.
엄마는, 하나님이 계시는데, 무슨 두려운게 있냐시지만, 저는 왜 이렇게 걱정이 되는지... 아마, 믿음이 부족한 탓일까요?

아뭏튼, 결혼식 잘 마치고, 장소가 어디가 되든, 행복한 첫 걸음인, 신혼여행이 되길 간절히 바라고,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천국 같은 가정 만들어 가길 기도합니다.

동생한테, 음악 선물도 해 주고싶어요.

UN - 선물
쥬얼리 - 사랑해
신승훈 - I Believe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