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님 안녕하세요.
토요일부터 종횡무진 하다보니 지금 이시간까지 왔네요.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토요일 아버지를 모시고 서울 대공원에가서 케이불카를 타고 오르다보니 벌써 단풍이 울긋불긋 아름다운 옷을 입고 고아한 자태를 자아내더군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동물들도 보고 자연을 벗삼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내려오는 길에 아버지의 팔을 끼고 부축하여 내려오는데 그 당당하시던 모습은 없어지고 이제는 연약한 모습으로 걷는 모습이 참 마음이 아팠어요. 다시 회복하시기는 힘들겠지만 사시는 동안 건강하셨으면 해요. 이게 인생인가보다 라는 생각이 가을만큼이나 쓸쓸하게 하네요. 멜을 쓰는 순간 인순이씨의 노래가 더욱 제 감정을 몰입하게 하는군요
항상 이렇게 영재님의 프로를 통하여 위로와 위안을 받는 것 같아요.
인순이씨의 노래 감사합니다 잘 들을께요.
그리고 저는 내일 뵐께요. 왜냐하면 퇴근이거든요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주님이 축복하시는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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