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빠질 수 없는..
시워리
2001.10.17
조회 33
지난 주말을 설악산 비선대에서도 한참을 더 올라 시리도록 맑은 물과 눈부신 빨간 단풍잎에 눈을 물들이고 왔습니다.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는 산 다람쥐들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눈에 아른거리는 한주일 입니다.
주변의 권고로 새벽 5시에 산행을 시작한 덕분에 듬뿍 가을을 숨쉬고 돌아왔습니다.
굽이 굽이 미시령고개를 인순이의 ''인생''을 들으며 돌았습니다.
화실에서 거의 매일 아이들로부터 아줌마 프로라는 핀잔을 들어가면서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음악도 음악이려니와 짧은 시사시간은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 마치 죽맞는 친구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마저 드는 건 좀 지나친 아부가 될까요?

인순이의 ''인생''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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