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엊그제 서울랜드에서 유영재님을 보았습니다
조금은 쌀쌀한 날씨였는데요 끝까지 지켜보았습니다
제 아내가 늘 유영재의 가요속으로를 청취하는 광입니다
하기야 386세대라면 애정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지요.그런데 제 아내는 또한 유영재님의 따스한 목소리를
더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조금은~~ 질투를 ....
그래도 저희 386세대가 청취할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는 데서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저 또한 유영재님의 가요속으로를 즐겨들을 수는 없지만
가끔 아무도 몰래 듣고 있거든요
어쨌든 늘 우리가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지금처럼 분위기 살려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제 생전 처음으로 제 아내를 위한 노래한곡을 신청합니다요
아마도 제아내가 들으면 눈물을 흘릴지도 모를 곡입니다
김종환의 백년해로인가요 백년가약인가요 잘모르겠네요
부탁드립니다.
안들어주시면 유영재님의팬 4명이 순식간에 사라집니다.
방송은 10월 아무때라도 좋습니다.
물론 내일 이면 더욱좋고요.
그리고 내일 있을 대학로에서의 공연이 꼭 만원만 하시길... 좋은 꿈꾸십시오.
2001년 새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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