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그런 생각을 했어요.
황순원의 소나기에 나오는 여주인공 같은
맘으로 아름답게 세상을 살고 싶다고...

그 여자 아이의 눈에는
어리기 때문이였을까요?
아니면 순수해서 였을까요?
세상의 모든것이 그 순박한 남자아이였쟎아요.

이미 커버려 세상에 물들고 이 눈치 저 눈치 보며
살아가는 우리와는 달리 짧고 굵게(?) 사랑을
한 그 여자 아이의 마음이 너무나도 따스하게
다가오는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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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소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