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푸르른 가을에
임영이
2001.10.19
조회 23
유영재님의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평소에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으며 운전을 하는 남편이
어쩌다 제차를 운전할때면 라디오 채널을 가지고 신경전을
벌일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는데 지난주 토요일날이었어요.
퇴근하는 남편을 기다려 쇼핑을 마치고 남편차를 타고 오는데 평소에 즐겨 듣던 이야기가 아니라 유영재님의 가요속으로였어요.언제부터 들어왔느냐고 물었더니 얼마되지는 않았는데 노래가 편안하고 좋아 듣게 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순간 묘한 공감대가 형성이 되는것 같아 무척 기분이 좋았답니다.제가 저녁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5시 30분에서
6시까지 운전을 하며 듣는데 같은 장소에서 퇴근하는 남편차를 발견하고 손을 흔들며 헤어진답니다
오늘도 이 방송을 들으며 퇴근을하고 있을 남편이 듣는다면 기쁨이 두배가 되겠죠?
신청곡은 박미경의"민들레 홀씨되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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