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 속으로
강석란
2001.10.25
조회 41
나의 간절한 바램과는 상관없이 계절은 참으로 깊어가기만 하는군요.
바라보면 가슴이 먼저 아려오는 저 푸른하늘과
채 피지 못한 무리들 속에서 수줍은 듯 고개를 내미는 코스모스의 하늘거림에
나의 여린 마음은 더 견뎌내지 못하고.........
싱그러운 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일상의 번잡스런 상념을 모두 흘러가는 저 구름에 날려 보내고 싶어지는군요.
오늘만이라도....

신청곡 : 너를 위해(임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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