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래간만에 접속을 해보는데 많이 변한것 같습니다.
방송도 전에 잠깐 들었는데 개편을 했는데 소감이 어떠냐는 내용을 들었었는데, 많이 바뀌었네요.
사무실에서 한동안 음악들을 여유도 없이(시간이 없다기 보다 짬이 안맞드라구요) 지내다보니 이렇게 한참이 지나버렸네요.
오늘은 맘잡고 왔습니다. 꼭 사연을 올리리라고...
유영재님.
부부사이란 참 웃기죠?
싸울때는 정말 당장 안볼듯이 그렇게 모든게 얄밉다가도 화해하면 금새 언제 그랬냐는듯이 내가 아님 그 누가 이사람을 지키리라는 마음이 들구요.
물론 싸움의 원인이 단순할 순없죠. 남남이 만나 하나를 이루고 사는데 수많은 시련을 넘어야 겠죠.
맘은 이런데 막상 실생활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그렇게 마음의 여유가 잘 생기는 것도 아니고.
참는다라는 표현 그 이상으로 많이 힘들때가 많구요.
저희 부부도 냉전을 끝내고 오늘 기분좋게 서로 출근을 했습니다. 그래서 기분이 새롭네요.
모든걸 다 감내할수 있고 모든걸 내 남편을 위해 희생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
이런게 부부인가봐요.
남편이 이 방송 아마 못들을거예요. 얘기만 해야죠...
며칠 냉전중에 남편 머리가 많이 빠져 있드라구요.
저만 고민하고 남편은 나몰라라하는줄 알았는데, 안스럽드라구요.
해해해.....
참 웃기다는 표현밖에는 없네요....
남편을 위해 제가 혹시 깜짝 선물 할 만한게 없을까요?
요새 방송을 듣지 못해서 어떤 종류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기회가 된다면 선물을 받고 싶습니다.
(이걸 생각하고 들어온것은 아닌데, 남들 요청한 것 보고 갑자기 저도 혹시나하면서....)
그리고 신청곡입니다.
어제 우연히 들은 음악인데요, 너무 좋아서요..
박강성씨의 ''문밖에 나선 그대'' 아님''장난감 병정''중에 틀어주세요.
지난 주말 전후로 가을느낌이 더 하네요.
이 가을이 가기전에 남편이랑 저랑 애기랑 이쁜 추억을 만들어야 하는데...
감기가 극성이래요, 그리고 걸리면 꽤 오래가구요.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복한 방송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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