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재님 . 호탕한 웃음과 방송각본에는 없을 것같은 유머가 퇴근길을 더욱 즐겁게 합니다. 감사드리구요.
19년전 오늘은 우리 부부가 결혼한 날이에요. 직장다니랴 공부하랴 제 일에만 바빠 살뜰하게 살피지도 못하는 저를 19년동안 한결같이 예뻐해주는 남편한테 고맙다고 전하고 싶네요. 그리고 너무 소중한 당신이라는 것도 알리고 싶어 글 올립니다. 19년전 오늘은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무척 유행했더랬어요. 결혼한 부부에겐 어울리는 내용이 전혀 아니지만 가락 좋고 한창 유행하던 곡이라 신혼여행지에서 밤바다를 보며 함께 부르던 기억이 나네요. 이 곡을 신청하고 싶었는데 어제 벌써 선곡되어 오늘은 안들려 주실거지요? 대신 남편과 함께 갈 수 있도록 유익종 콘서트 티켓주시면 정말 감동할텐데요..안되면 노래라도 들려주세요. 우리 부부 유익종씨 팬이거든요.
항상 길동무 해주는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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