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의 추억.
호박플라워
2001.10.31
조회 45
매년 오늘이 오면...
그옛날의 추억이 아련합니다.
도시에서 살다가 시골로 이사와 전원풍경이 좋코,
고개를 들면 아름다운 명산이 눈안에 있고...
이맘때쯤이면...
아직 추수하지 않은 논으로 메뚜기 잡으러 다니고>>>
물맑은 계곡에선, 손이시려 면장갑끼고 개구리 잡아서...

아십니까?
개구리 뒷다리의 별미란...?
시월의 마지막밤의 어둠은 그 어느날 밤보다 빨리오고,,,
~ 지금도 기억하고 있다느니...노래부르며~~~~~
모닥불 피워놓고 동그랗게 모여앉아 그놈을 뒤척여가며,
구워먹는 재미는 이루말할 수 없었죠.
이 모든것들이 도시에서 살던 저에게는 새로웠습니다.
하지만...
요즈음은 메뚜기도 흔치 않습니다.
개구리 잡으면 자연회손으로 법에 저촉되는거 아시죠?
저 또한 그러기엔...?

아! 그옛날이 그립습니다.


영재님은 오늘밤, 무얼 하시렵니까?


이승철 _ 나 이제는,
김범수 _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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