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
풍경소리
2001.10.31
조회 35
어제 영재님께서 운세에 대한 얘기를 하시던데 저야말로 연일 운수가 좋지 않네요.

글쎄, 엊그젠 밤사이 찻길에 세워둔 차 다음날 아침에 제때 빼지 않아 불법주차로 벌금 4만원을 꼼짝없이 물게 생겼는데, 오늘 아침엔 또 밤새 누군가가 왼쪽 눈(백미러)을 치고 그냥 가버려 그것을 교체하느라 또 고스란히 4만원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조금 전에 징크스에 관한 얘기를 하셨나요?
어제도 볼 일이 있어 나갔다 늦게 오느라 주차할 데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엊그제 세웠다 피(?)본 자리인 차도에 또 차를 세우고 들어왔습니다. 한데 기분이 좀 찜찜하더군요.

''하지만 내일은 필히 신경써서 제때 차를 빼리라'' 생각하고 들어왔죠. 이틀 전의 일을 교훈삼아 오늘은 일찌감치(오전 8시경) 차를 옮겨 놓으러 갔습니다.
한데 산산 조각이 나 있는 차의 왼쪽 눈,,,

비록 사소한 일이긴 하나 하루를 걸러 같은 자리에서 그 일을 겪고 보니 아침부터 기분 묘하더군요.
이런 경우를 두고 징크스라고 하는 건지...


*민들레 - 난 너에게
*에밀레 - 그대 떠난 빈들에서
*패티김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권진경 - 강변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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