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내 마음이 더 여리어져
가는 8월을, 9월도 10월도 흘러가는 것들이
견딜 수 없게 만듭니다.
사람의 일들, 변화와 아픔들.
있다가 없는 것, 보이다 안 보이는 것,
모든 그림자의 흔적들.
흐르고 변화는 것들이 시간 속으로 묻히고 말았습니다.
11월.
아직 가을을 채 보내지도 않았는데
겨울 맞을 준비를 하면서 따뜻한 마음과,
절정에 다다른 단풍의 모습처럼
삶을 느끼면서 11월을 맞으려 합니다.
김조한 " LOVE "
임창정 " 기쁜우리 "
HELICO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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