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넘어서까지 형부집에서 더부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노처녀가 된 이유중 하나가 식구들이 너무 눈치를

안 주고 잘 해줘서 인것 같습니다


늘 고마운 형부 언니에게 좋은 공연 보게 해 주고 싶습니다

둘째랑 여덟살 터울로 태어난 막내 때문에 무척 힘들어

하는 언니가 너무 가고 싶어 하거든요

부탁해요

필요한매수는 4장입니다

언니가 좋은 공연 갈것 같다고 자랑을 하는바람에

친구들이 난리인가봐요 같이 가자고요

무리인것 알지만 신경 좀 써 주세요


서울 관악구 봉천동 926-3 3층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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