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공부하는 후배에게 용기를.....
박종란
2001.11.02
조회 33
오래전에 혼자된 후배가 있습니다.
아주 추운 겨울에 남편은 출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하늘 나라고 갔어요.
딸 아이와 살고 있는데
작년에 다니던 직장 그만두고
대학원에 다니겠다고 하더군요.
가끔 ''언니 영어때문에 힘들어''하는 그에게
나는 별 위로도 못하고 안쓰럽기만 합니다
30대 후반에 한창어린 학생들과 공부하려니 얼마나
힘들겠어요
가까운 곳에 시동생들이 가까이 살고 있어
딸 아이도 돌봐 주기 때문에 공부하는데 큰 지장이
없으니 참 다행이예요
영재님 !!
오늘이 용자의 서른일곱번째 생일입니다.
전화통화를 하던중 ''유익종 콘서트''를 가고 싶다고
해서 염치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초대가 마감이 끝난나요?
아니면 저랑 용자랑 그 초대손님에 넣어주시면 .....
그렇게만 해주시면 제 먹은 나이가 지날때까지
영재님 기억할께요 (43???)
부디 용자가 공부 무사히 마치고
원하는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전해주세요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역곡중학교행정실
***-****-****
박종란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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