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도종환님의 시 <그리움이 오면>
겨울을 부르는 늦가을의 손짓이 많은 사람들을 쓸쓸하게 하
는 오늘입니다.
촉촉히 내리는 만추의 비에 우리네 마음까지 젖기 십상인
데요, 그러나 우리 기분 펴자구요.
영재님, 다운된 기분 업 시키는데는 그저 경쾌한 음악이
최고지요?
그래서 신청곡은 이거랍니다.
** 자두 - 잘가
** 컨쥬리 꼬꼬 - 오 가니
** 하이디 - 진이
** 빌리 - 카리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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