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후 한낮, 모두가 집을 비운뒤 아이들의 제잘거림도 들리
지 않은 텅빈 집안에서 혼자만의 외로움이 밀려올때쯤
언제나 그렇듯이 영석님의 목소리에 다시금 생기 돋습니
다.
''가요 속으로'' 제마음이 깊이 빠져 항상 허우적거리는
제 모습이 마치 라디오를 끼고 지내던 소녀시절 같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엄마의 품보다는 자기만의 세상이 더 소중
한듯 학원이다, 친구다,뭐가 그리도 바쁜지...
텅빈 우리 증후군이 내게도 찾아오려고 하나봅니다.
그래도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기에 엄마는 견딜만 하
다고 얘기해 주고 싶어요.
아름다운 이 가을이 내 곁에서 모두 떠나가기전에 뮤지컬
로 마음을 달래보고 싶습니다.
초대해 주시면 정말 감사할텐데...
저도 기대를 해봐도 될런지...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 틱틱...붐! -락 뮤지컬 <<로 기쁨이 배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신명화
200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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