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함박 눈이라도 사뿐히 내려 주었으면...
잿빛 막막함 사이로
붉은 목메임의 영혼 하나 살며시
놓아 보내련만 하늘은
온통 흐림 그 자체일 뿐입니다.
요즘 심한 감기로 힘들어서 몇일째 사막같은 심정으로
투덜 거렸더니만...
늦은 아침잠을 두드리는 인터폰 벨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유영재의 가요속으로에서 보낸 cd 선물이 사막같은 심정에
단비를 내려 주는군요.
선물 감사히 잘 받았습니다.
유영재님! 감기 조심하세요 넘 힘들어요 김우호pd님 감기랑
잘 싸워서 이겨 내세요...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조수미 - 나 가거든(명성왕후 ost)
이예린 - 포플러 나무 아래
장덕 - 예정된 시간을 위해
에밀레 - 그대 떠난 빈들에서서

사막같은 심정에 단비 감사합니다.
아침햇살
200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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