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지난번 자탄풍 콘서트에 오신다고
하셔서 일요일에 기다리고 있었는데 못오신다고해서
좀 서운했어요.
지난 11월 1일 20년이 넘게 함께 한 친구의 생일이었어요.
서로 바빠서 몇달째 못만나고 있지만, 믿고 있는 친구이기에 잘 지낼줄 알고 있었는데...
전화로 생일축하 인사하다가 친구 남편이 손을 심하게
다쳤다는 말을 듣고 놀랬어요. 시댁 농사일을 돕다가
다쳤다고 하면서 속상해하더라구요. 친구 남편은 친구와
제가 어려서부터 알던 교회 오빠이고 지금은 전도사님으로
활동하고 계신 분이라 저도 놀랐답니다.
저도 지금은 제일로 힘든상태라 친구에게 별다른 말로
위로해주지 못했어요.
저나 친구도 서로 오랫동안 알아왔고 편하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무관심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안좋았어요.
아니 사랑도 오래되면 그렇게 될까요?
노래 신청합니다.
"사랑이란 이유로"
김광석님이 부른 거로 들려주세요.
그게 안된다면 조트리오가 부른 거로 해주셔도 됩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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