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조금은 쌀쌀한 기온이었지만,
>공기만큼은 너무나 신선하더군요.
>빛바랜 나뭇잎은 하나,둘씩 아쉬운 생을 마감하듯
>쓸쓸히 흩어져가고...
>늦은 가을날 오후 먼 하늘을 바라보며...
>문득 삶의 무상함을 느껴봅니다.
>벌써 11월이라니...
>덧없이 가는 세월에 떠밀려 가고 있는 제자신이 몹시도 안
>타깝지만,
>어쩌랴...? 속수무책인것을...
>그저 그렇게 주어진 시간따라... ...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야하리라!!!
>.
>.
>.
>.고독한 여자의 미소는 슬퍼 - 김정호
>.하얀나비
>
>
>
>
동감입니다.
그리고
신청곡 또한 맘에 썩 듭니다.
지난 봄 어느날이었죠.
10년지기 내 가장 친한 친구와 단 둘이 1박2일간의 일정으
로 용평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용평 리조트 부근에 있는 한 자그만 콘도에서 와인 한 잔씩
을 앞에 놓고 친구와 도란도란 얘기하며 밤 늦도록 들었던
그의 노래...전 그가 그렇게 노래 잘하는 사람이었다는 걸
예전엔 미처 몰랐던 것입니다.
혼을 불사르듯 처연하게 토해내는 그의 노래에 취해 그날
밤잠을 설쳤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오늘 꼭 들을 수 있었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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