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속 담당자님께
그래요.
그 부분에 대해서 저도 평소에 무척 궁금하게 생각했습니
다.
"너무 자주 나오는 인순이씨의 노래 ``인생``..."
그에 대한 한 청취자의 의문(선곡 간격) 제기로 인해 더욱
더 강하게 촉발된 궁금증은 저로 하여금 마침내 선곡 리스
트를 한번 훑어보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지난 9.19∼10.18
까지 한 달간은 그 노래가 하루걸러 한번씩 나왔더군요. 심
지어 어떤 땐 연 사흘간 내리 나오기도 했네요.
그 이후로도 사흘이 멀다하고 나오고 있고….
그 만큼 그 곡을 신청해 오는 청취자가 많다고 볼 수 있겠
죠? 그러나 공중파 방송의 균형 감각을 위해선 선곡을 함
에 있어 어느 정도의 간격 조절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곡이나 가사가 나무랄 데 없이 좋은 그 곡...하지만 저의
경우 유가속의 너무 잦은 방송으로 인해 그 곡이 식상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젠 재미있게 방송(유가속)을 듣다가도 그 곡이 나
오면‘응, 또 나오는 구나’하고 심드렁한 기분이 되곤 하
지요.
그렇습니다. 방송 담당자님들께선 청취자들의 이런 점을 참
고해 주셨으면 합니다.
### 김태영 : 오랜 방황의 끝
### 자 두 : 잘 가
### 유 엔 :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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